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일본에 올때부터 비가오더만... 며칠째 ㄱㅖ속 비만 내린다.
처음엔 적응이 안되었는데 비내리는 창밖을 보며 먹는 오늘 아침은 왠지 낭만적이네.
아~~ 예전에 낭만파 대흐미의 모습이 다시 환생하는 순간이다.
아침신문도 읽어 주는 쎈스~~~ 도통 알수없는 글자들로 가득하다.
아침을 찬찬히 묵고나서 하카다 역 옆에있는 고속터미널로.... 이동한다. 쟈~~ 오늘은 어데로 떠나 볼끄나....
슬슬 비도 오는데 유후~~인 으로 가서... 온천이나 한판 때리 볼까나...
표를 살라고 하는데............. 일본말이 딸리니... 역쉬 대화가 잘 안된다...
이곳에서도 나는 한낮 외국에서 온 이방인 일 뿐인건가... 쩝...
쓰미마셍~~~~ 유후~~인을 몇번 외치고 나서야... 유후인으로가는 예매를 하고...ㅋㅋ
유후인가는 표를 끊고... 차가올동안 위층에 있는 100 엔샵 쇼핑을 한다. 100엔샵이지만 마트 수준이네. 대따시 크다.
없는게 없다. 하지만 100 엔샵에서 물건사서 집에가믄... 별 쓰잘데기 없는거만 사왔다는 생각이 든다는거..ㅋ
버스타는데 인데... 여기도 스크린 도어가 있네...
2시간 30분쯤 걸려서 유후~~인 도착.... 언제쯤 비가 그칠려나...
안내센터 가서리..
스미마셍~~~~~~~~ 하카다 예끼(역)~~~스미마셍~~~~~~~~ 하카다 예끼(역)~~~
돌아갈 버스 예매를 아주 쉽게 하고....
슬슬 동네 한바퀴를 시작한다.
자~~~ 모두덜.... 떠나볼까용~~~
처음으로 들어간.. 가게.. 이삔게 많이 보인다..
이것저것을 스사사삭`~~ 구경해주고...
본격적으로 마을 탐색 시작.... 비도 오고.. 평일이고 해서 마을은 한적하다....
여긴 무슨 갤러리 인가... 도통 알수가 없네..
어렵게 찾아간... 온천..............
온천 한번 찾기 힘드네... 요기는 숙박하고 온천을 같이하는 곳이었는데...
온천만 하믄.. 500 엔 이다..
예뿌장한 길을 따라 들어가니... 아리송한... 내부가 들어나고...
500엔 내고 들어가니... 쪼맨한... 온천이나오는데 사람도 아무도 없고 나 혼자다..
야시꾸리한 아가씨가 나타나서.... 등더리 한판 밀어주고 갔으믄 좋겠다...ㅋㅋ
샤워기 2개있고............ 비오는날... 뜨끈뜨끈 몸을 지지고나니...온몸이 따뜻해진다..
온천을 끝내고 가는길에 몇군데 갔더니.. 요로코롬 야시시한 물건들이 나 지갑을 유혹하네요.
샤부작 샤부작... 지도를 따라 꽤 걸으니.. 드뎌.. 긴린코가 나온다.
허억........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장난이 아니다...
갑자기 더 많은 비가 쏟아붓기 시작하고... 어데 우산 파는데 없나..
빗물이 폭격을 하듯 호수위에 쏟아진다.
처음에는 비를 좀 피해볼까 했는데... 이네 포기하고..ㅋㅋㅋ
호수의 배경이 되는 산세가 아름답다.
오리들이 꼼짝하지 않고 비를 맞고있다.
오랜만에 샤워라도 하는걸까~
유후인을 빠져나오며.............. 꽃과함께 밥을 준다는.. 꽃밥집 발견........
비가 부슬부슬.........창밖 풍경이... 꽤 매력적이다..
이집의...........특별 스페셜 메뉴라고 하는............ 꽃밥..이닷..
이뿌긴한데 맛은..........그냥.......... B 정도...
요기서도 한판 찔러주고..............
사람들이............... 나보고 왜 찌르냐고 묻는다...
아무 이유없어~~~~~~~~~~~~~~아무 이유없어~~~~~~~~~~~~~~아무 이유없어~~~~~~~~~~~~~~
유후인은 동네와 어우러져.. 운무와함께... 계속해서 변하는 뒤에 산들이 아름답다.
유후인 역에서 한번 더 찔러주고... 유후~~인과 안녕을 고한다..~~~
쌰요나라~~~~~~~~~~~~~~ 유후~~인~~~~~~~~~
저녁에......... 슬슬............... 호텔을 기어나가서리.. 텐진으로 갔다.
이동네가.. 포장 마차로 유명하다는데.......... ㅋㅋㅋ
노란간판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한참을 찾았는데....
노란간판집을 찾긴 찾았는데 주인이 다른사람이네...ㅋㅋㅋ 우쨌든 이집에서 한판 무거 보쟈.
일단............... 눈에 익어보이는 메뉴 몇개 묵고...
맥주도 시켜서 묵고..............
이상한 꼬지도 묵고...
그렇게 일본 텐진의 밤이 깊어갔다~~~~~~~~~~~
텐진 포장마차를 나와..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는 침대가 2개다....
한쪽 침대가 허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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