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제주여행 2박3일(1#)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제주여행 시작합니다~~ ~~~
출발합니다~~~ 슈웅~~슝슝~~~
어느 순간부터 제주도 여행갈 때 저가여행사만 이용합니다.
수차례 타본 결과 저렴한 비용이 꽤나 매리트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을 몇번 이용하다가 이번에는 티웨이항공을 처음 이용해봤습니다.
미리 미리 일찍 예약했던 까닭에... 저렴한 비용으로 티켓을 끊었습니다.
김포 --> 제주 : 34,900 / 제주 --> 김포 : 29,900 (유류할증료, 공항세 별도)
가격저렴하고, 승무원들 미모 뛰어나고... 친절하고... 뭐 .. 지적할 사항이 별루없네요.
티웨이항공 비행기가 나를 준비 중 입니다. 주유중 인거 같네요.
비행기 날개 끝부분이 하늘위로 껵여서 있는 것이 특이하네요.
혹시 하늘에서 접촉사고라도 있었을까요? ㅋㅋㅋ
약 1시간의 비행 후 드디어 제주 공항에 도착...
역시 여행은 비행기를 좀 타야 그래도 맛이 나네요.
은근히 분위기 Up Up Up ~~~
공항은 확장 공사 중 이더군요.
여기 저기 좀 어수선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다 완성되면 더 보기좋고 멋진 공항으로 탄생 되겠지요.
공항에서 1번 주차장 쪽으로 걸어갑니다.
랜트한 자동차를 받았습니다. 랜트한 차량은 YF 소나타...입니다.
오픈카를 예약할까 하고.. 1주일 전까지도 고민했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YF의 선택이 옳았습니다.
제주 있는동안 계속 비가 내렸다가 흐렸다가 내렸다가 했으니...쩝...
오픈카를 랜트 했어도 별로 뚜껑열 일이 없었겠죠.
비싼 가격에 오픈카 랜트해서 비 때문에 써보지도 못하고..
아마도 내 머리 뚜껑만 열렸을지도...ㅋㅋㅋ
그래도 요즘 제주도 랜트차량 가격이 많이 저렴해 진거 같습니다.
모 랜트카 회사에서 너무 저렴하게 랜트를 하기 시작해서
다른 랜트카 회사가 어쩔 수 없이 내렸다고 하는 소문이 있는데...
신빙성이 꽤 있어 보이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랜트카 비용이 너무 비싼거는 사실입니다.
렌트카 비용에다가. 주차비까지 사용자에게 물리고 있으니... 쩝..
랜트카를 몰고 처음 간곳은 제주항 입니다.
마침 씨월드 고속훼리(주)에서 운영하는 스타크루즈가 도착해서 정박 합니다.
스타크루즈는 선박 길이 186m, 폭 28m, 7층 규모의 2만 4000t급으로
1천935명의 승객과 차량 520대를 실을 수 있습니다.
나름 바다 위의 호텔이라고 하는데... 목포에서 제주를 운행합니다.
2011년 2월 1일에 취항식이 있었으니 이제 운영 시작한지 2달 정도 되었네요.
배 꼬리에서는 차량이랑 짐들이 내려지고 ... 배 옆구리에서 사람들이 내리고 있네요.
뭐 한번쯤은 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저는 배보다는 비행기가 더 좋더라구요. 여행가는 기분도 더 나고... 시간도 덜 걸리고...
점심 시간 때라 그런가 슬슬 배가 고파 옵니다.
식객 <순대>편에는 위 와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허영만(화백) 만화가가 쓴 식객이라는 만화를 아실 것입니다.
'식객'은 '맛의 협객'이란 뜻으로, 천하제일의 맛을 찾기 위해 팔도강산을 누비면서,
우리 음식 문화의 길잡이가 되어준 만화이라 할 수 있죠.
제주는 고기 국수가 꽤 유명합니다.
제주가서 고기국수 안먹고 오면 제주 간게 아니라는 말도 있지요.
또 순대가 유명합니다.
대흐미도 나름 식객 아닙니까.
몸매의 중앙을 차지 하고있는 지방 덩어리가 그냥 생긴것은 아닐터...
이런 맛집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그래서 찾아갔습니다.
식객에 나온 음식의 맛은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 잔뜩 기대를 하고..ㅎㅎㅎ
저기 위에 뽀그리 머리 아줌마? 있지요??
만화속 인물과 실제인물... 좀 닮았나요?? ㅎㅎ
허영만 화백이.. 실사처럼 그려서 인지 정말 많이 닮으셨네요
<순대국밥>
<모듬 A 세트>
순대국밥과 모듬A( 순대 +머리고기) 세트를 주문하고 조금 후 음식이 나왔네요.
아흐~~~ 맛나겠다...
한그릇 퍼서 입으로 후훅 하고 먹으니.... 입안에 감칠맛이 돌기시작합니다.
아~ 그래 바로 이맛이얌....식객 대흐미..입맛에는 딱 맞습다. 같이 나오는 밑반찬도 괜찮네요.
순대국밥 5,000원, 모듬 A 세트 10,000원... 가격도 저렴하네요.
밥먹고 다음장소로 이동합니다. 부릉부릉~~
식객 대흐미가 다음 장소로 이동 했습니다.
요로코롬... 귀여운 돌하루방이 노트북을 치고 있습니다.
도대체 여기는 어디일까요?
힌트는... 노트북 로고에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손가락 끝에 있지요.. <다음> 입니다.
아흐.. 간만에 손가락을 찔러 봅니다.
미국의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그런 회사들 보면서 정말 부러웠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구글같은 회사처럼... 자유롭게 일하고 자유롭게 생활하고...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는 회사가 없을까.... 많이 생각 했었습니다.
아마도 제일 가능성 있는 회사가 다음 DAUM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곳에서 일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죠..
실내는 깔끔합니다. 커피가게가 있어서... 커피도 할 수 있고요.
컴퓨터 시설이 있어서 컴질도 가능하고... 책도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한쪽 모서리에 방문 기념엽서를 쓰는 곳이 있습니다
왼쪽에 준비되어있는 방문엽서를 작성하여 오른쪽 빨간 우체통에 넣으면...
엽서를 보낼 수 있습니다.
뭔가 빠진거 같죠? ... 네 우표를 붙여야하는데... 우표가 빠졌네요.
우표는 우체통에 넣어 놓으면 다음에서 우표를 붙여서 보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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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아무 생각 없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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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DAUm의.... 한메일 서비스가 생각 났습니다.
우표가 없어도 편지를 보낼 수 있는 한메일 서비스랑... 비슷하게 닮아 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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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 엽서와... 우표를 다음에서 붙여서 보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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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우표 없이도 편지를 보 낼 수 있는 것으니...
DAUM의 한메일 서비스와 교묘하게 닮아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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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찾아 간 곳은 요기 입니다.
이번여행에서 꼭 들리고싶은 첫번째 장소 입니다.
요기서는 기차를 타야합니다.
탑승료는 성인기준 11,000원입니다.
미리 챙겨간 1,000원 할인권이 있어서 같이 냈더니...
1,000원할인되어 10,000 원에 표를 끊었습니다.
딩띵 딩띵 딩띠딩~~ 토마스 와 친구들 화차를 끌고 밀고...~~ 빨강 파랑 녹색 ~~
고마운 기관차들... 하는일도 많지요... 역에서 일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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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달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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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뿌~~ 트로오돈 밤기차.. 뿌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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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터널... 타임터널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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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처음 도착한 곳입니다.
아흐... 정말 멋집니다.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바람이고 싶어~~ 강물이고 싶어~~ 내 기억속에 ... 그대 기억속에... 대흐미(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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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뇨자여... 내게로 오라~~ 내가 곳 길이요. 뜻이요. 밥이요. 교주이나니...
나를 따르는자 평생이 행복할 것이요. 끝은 창대하리라.
다시 기차를 타고.... 달립니다.
칙칙 폭폭~~~
다음 역에 기차가 정차합니다.
넓은 들판에 곰돌이 가족이 인상적입니다.
기차는 협곡도 지나고 제방도 지나고..각종 나무들 꽃들 자생지도 지나면서 달립니다.
긴 기차여행을 마치고 마지막 종착역에 도착했습니다.
제주 돌문화 공원에도 갔습니다.
저녁에 동문시장에 들렸습니다. 엄청 넓습니다.
차를 골목에 주차해놨었는데... 동문시장이 너무커서... 나가는 길을 헤메다가
차를 어디 주차해 뒀는지 몰라서 한참을 찾았네요 ㅡ,.ㅡ
수산물이 엄청납니다.
제주산 은빛 생갈치가 아주 먹음직 스럽습니다.
아흐....
오늘 숙박할 곳입니다. 등대를 따라 왔더니... 숙박지에 도착했네요.
배도 아니고... 랜트차를 타고 오면서 멀리 서보이는 등대를 보고 찾아왔네요..ㅋㅋ
오늘 저녁 식사입니다.
동문시장에서 22,000원 주고 사온 광어회와 오뚜기밥, 김, 라면, 집에서 가져온 김치,
점심 때 먹고 남은거 포장해온 순대 A세트 등... 아주 푸짐합니다.
제주산 광어회 한젓가락 하실라우?? ㅋㅋ
헉 배경으로 ... 만화채널이 찍혔네요...
이 나이에 만화채널이라니 ㅡ,.ㅡ;;
아흐... 항구의 야경이 간지납니다.
시쳇말로 .... 야경의 종결 입니다.
뱃고동 소리도 들리고.... 첫째날을 이렇게 마감하며....
밤새 배 지켜주고 뱃길을 안내해주는 등대 옆에서 숙면에 들어갑니다.
내가 잠자는 동안에...
대흐미를 지켜줄 사람은 누구???...
아흐 여기저기서 저요.. 저요!!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
.
자제들 하시고... 이제 진짜 잡니다.
날마다~~~~ 좋은 하루 되소서...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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